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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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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마음건강 실태조사 보고서 [여는글 1] 우리 동네 청년들의 마음건강 이야기 이 보고서는 일하는 학교가 2015년부터 ‘아름다운 재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해 온 성남지역 청년문제 실태조사의 ‘세 번째’ 이야기입니다. 아름다운 재단의 ‘변화의 시나리오 프로젝트’ 지원을 받아 사회적 협동조합 일하는 학교와 사단법인 시민건강증진연구소가 함께 진행했습니다.일하는 학교는 2015년에 ‘생계형 알바’ 청년들의 노동환경 실태조사, 2016년에 ‘독립생활청년’들의 의식주와 삶의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2015년 생계형 알바 노동환경 실태조사는 ‘보조적, 한시적 노동으로서의 알바’가 아닌 생업을 목적으로, 직업에 준하는 의미와 방식으로 알바를 하는 청년들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보통 사람들이 ‘알바’라고 부르는 일터에서 10대 때부터,..
"빈곤과 고립" 독립생활청년 실태조사보고서 일하는학교 내용이 언론(동아일보, 온라인저널 일다) 에 보도되었습니다. 독립생활 청년들 실태…키워드는 ‘빈곤’과 ‘고립’성남시 ‘일하는 학교’서 제기한 청년세대의 양극화 흔히들 20대 청년이 원가족으로부터 분리해서 살아간다고 하면, 대학에 가거나 직장에 다니기 위해 독립한 거라고 상상하기 쉽다. 그러나 가족으로부터 지원을 거의 받지 못하는 상태에서 불가피하게 독립해서 살아가는 청년들이 있다. 이들의 독립은 스스로 선택한, 자유의 냄새를 풍기는 그런 독립이 아니다. 불안정하고 외로운 독립이다. 성남에 자리한 사회적 협동조합 ‘일하는 학교’는 작년 9월부터 3개월간 성남에 사는 250명의 ‘독립생활청년’을 만나 실태 조사하고 이 중 20명을 심층 면접했다. 조사팀이 정의내린 ‘독립생활청년’은 가족으로부터 경..